엄정화·다니엘 헤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Mr. 로빈 꼬시기’(감독 김상우)의 제작사 싸이더스FNH가 개봉을 앞두고 연인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먼저 지난달 24일부터 길거리에서 엄정화와 다니엘 헤니의 영화 속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Mr. 로빈 꼬시기 러브 캘린더’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특이한 사실은 러브 캘린더를 배포하는 아르바이트생 전원이 모두 커플이라는 사실이다. 이들은 모두 커플 티셔츠를 입고 있어 시민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두번째는 길거리에 붙어 있는 ‘Mr. 로빈 꼬시기’의 포스터를 이용한 대규모 경품 행사다. 포스터에 적혀 있는 응모번호를 ‘Mr. 로빈꼬시기’ 공식 미니홈피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그 경품이 무엇인지는 현재 철저히 보안에 가려져 있지만 놀라운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게 제작사의 주장이다.

세번째로 인터파크에는 ‘Mr. 로빈 꼬시기’ 러브 캘린더와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맥스무비 러브 캘린터 증정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Mr. 로빈 꼬시기’는 외국계 회사를 배경으로 커리어우먼 민준이 퍼펙트가이 로빈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벌이는 눈물 어린 노력을 그렸다. 7일 개봉된다.

〈최재욱기자〉